bright size life_notes

2013/03/24

Four links – 60 minutes overtime

Filed under: Entrepreneurships — Tags: , , , , — bright size life @ 11:57 pm

최근 몇주간의 60 minutes 인터뷰가 흥미롭다. (podcast등으로 들을 수 있다.)

3/10일에는 셰릴 샌드버그가, 3/17일에는 잭 도시가 등장.

인상깊은 것은 셰릴 샌드버그의 퇴근 시간은 오후5시 30분이라는것ㅎ 그리고 잭 도시의 일상에서의 관찰?

세상을 바꾸는 천재들은 뭔가 다른 것이 있다.
이런 인터뷰를 볼 때마다 ‘나도 그런데…’라는 생각을 늘상 하게되고
환경 내지는 내 모자람을 탓하지만
결국은 그저 다른 점에 서있는 것임을, 그 결과 차이를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면서도 뭐 하나라도 배울 것이 있을까 들여다 보게 되는,
그리고 ‘나도 그런데’의 반복…

아래는 60 minutes overtime 링크,

Twitter creator: The importance of tweeting Mom
http://www.cbsnews.com/8301-504803_162-57574759-10391709/twitter-creator-the-importance-of-tweeting-mom/

On Twitter, tweets and tweeting
http://www.cbsnews.com/8334-504803_162-57574773-10391709/on-twitter-tweets-and-tweeting/

“Square”: All about Twitter creator’s new site
http://www.cbsnews.com/8334-504803_162-57574774-10391709/square-all-about-twitter-creators-new-site/

Facebook’s Sandberg on her job and Zuckerberg
http://www.cbsnews.com/8334-504803_162-57573481-10391709/facebooks-sandberg-on-her-job-and-zuckerberg/

2012/10/20

Let’s reconsider our “users”

Filed under: Entrepreneurships, Re:Search Room — Tags: , , , , — bright size life @ 3:06 pm

“From this moment forward, let’s stop distancing ourselves from the people that choose our products over our competitors. We don’t have users, we have customers we earn. They deserve our utmost respect, focus, and service. Because that’s who we are.”

      – Jack Dorsey,  Let’s reconsider our “users”

>>>

Square board meeting에서 Jack Dorsey는 Starbucks Chairman이자 CEO, 그리고 Square의 새로운 Director인 Howard Schultz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Howard: “Why do you all call your customers ‘users’?” (“왜 고객들을 사용자라고 부르죠?”)

   Jack: “I don’t know. We’ve always called them that.” (“글쎄요? 항상 그렇게 불렀어요.”)

잭 도시는 이 짧은 대화가 인상이 싶었는지 자신의 블로그에 업계에서 막연하게 사용되는 “User”(사용자)라는 단어에 대한 의문과 짧은 고찰, 그리고 스퀘어 팀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Customer”(고객)이라는 단어의 대안을 선언한다. 잭 도시는, 초기의 컴퓨터 터미널의 한정된 자원을 나눠 쓰는 “User” 라는 개념부터 “User-centered Design”, “Active Users”라는 개념들을 한번씩 고찰하면서 Square의 사용자를 Customer – Buyer/seller로 구체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미국도 그런가보다, 아니 우리나라도 그런가보다. “사용자”라는 단어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생각해보면 우리도 얼마나 막연하게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사용자 중심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를 강조하는 최근(?)의 트랜드에 부합하는 단어의 사용이라고 할까.

기업가 관점에서는 이러한 사용자에 대한 단어의 고찰은 분명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획과 디자인, 개발, 그리고 마케팅과 브랜딩까지 관통할 수 있는 유용한 레토릭이 되어버린 “사용자”라는 단어에 대한 하워드 슐츠의 원론적인 지적과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고찰하는 잭 도시의 통찰, 그리고 Square서비스의 “고객”선언을 드라이브하는 부분은 정말 대단한 능력인것 같다. 흔하게 내뱉는 “사용자”라는 단어가 “고객”이라는 단어로 바뀌었을 경우의 실무적인 파급은 상당할 것이다. (우리가 늘상 하는 회의를 생각해보자. “이건 사용자 경험상 좋지 않을것 같아요…” 같은 기획자의 발언이 “이건 고객 관점에서 좋지 않은 경험이 될것 같아요…”가 된다면 이를 듣는 입장에서도 기존의 사용자라는 단어를 선택하였을 경우보다 분명히 한번은 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고 설득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터무니없는 제안이라면 “과연 이게 고객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인가요?” 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ㅎㅎㅎ)

다만, 전통적인 접근의 HCI나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생각하는 관점에서 이를 바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는 어려운 부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보면 인간 그 자체의 “사용자” 관점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생각하는 부분과 “고객”로서의 사용자 경험을 생각하는 부분은 다른 영역일 수도 있겠다. 예를 들어, 서비스에서 타겟팅할 핵심 사용자를 정의하기 위한 Persona같은 기법은 “고객”로서의 사용자를 깊이 생각해 볼수밖에 없을 것이고, 제스쳐 인터페이스를  연구하기 위한 사용자 정의는 “고객”보다는 상위 개념의 “인간”으로서의  사용자를 생각할 것이지 않을까? 건축에서의 조금 섣부른 비교일 수도 있지만 공공성에 기인한 설계라면 “인간”으로서 편리한 관점, (예를 들어, 층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지 않고 계속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을  더 지향할 것이지만 “고객”으로의 관점에서 접근해본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수 있을 것이다. (백화점이나 몰의 에스컬레이터를 한번 생각해보자. “고객의 쇼핑 편의와 더 좋은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동선을 확보했습니다…이런 논리?로 판매 기회를 증대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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