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size life_notes

2013/01/09

The Cost of a Touch

Filed under: Re:Search Room — Tags: , , , , — bright size life @ 6:24 pm

http://uxmag.com/articles/the-cost-of-a-touch

시작스크린의 도움말 화면이나 스플레시 팝업 등, “어떠한 다른 편의 제공의 목적”으로 UI디자인시 한번의 터치나 제스처를 쉽게 생각할 수 있는데 (특히 터치스크린이 보편화된 요즘) 이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글 =)

2013/01/07

Mobile designers no longer see Apple on the forefront of iOS design

Filed under: Re:Search Room — Tags: , , , — bright size life @ 1:52 pm

Mobile designers no longer see Apple on the forefront of iOS design

>>>

upcoming paradigm changes from skeuomorphics,.. how’s the trend? and what’s the meaning for UX designers and visual designers then?

skeuomorphism으로부터의 UI/GUI style의 진화,

  • 앞으로 트랜드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 android ICS에서부터 google apps의 iOS업데이트에서 볼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스타일? 아니면 디터람스-braun 과 같은 모더니즘? 좀더 진보한 skeuomorphics?
  • GUI theme style은 변화해도 affordance를 위한 물리세계의 반영은 있을것 같은데, 터치 인터페이스 뿐 아니라 motion같은 경우에 적합한 UI style은 어떻게 나타날지?

2013/01/06

Designing for a Billion Users:A Case Study of Facebook

Filed under: Re:Search Room — Tags: , , , , , , — bright size life @ 1:04 am

http://dl.acm.org/citation.cfm?id=2212819

*위 링크는 acm digital library로 이동한다. 구글 스칼라에도 찾아봤지만 public하게 열람할 수 있는 링크는 찾을 수가 없다. acm subscription이 가능한 분들은 읽어 보시기를, 아닌 분들은 영리목적의 활용이나 재배포가 아닌 개인 열람 목적인 하에 요청해 주시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올해에는 빠뜻하기 하겠지만 틈틈이 논문을 읽어보려 한다. 목표는 인사이트를 얻는 수준이 아니라 논문을 쓰는 단계까지 이르기 위함인데, 이전 직장에서의 2년은 현업에 너무 바쁜 나머지 읽지도, 학계의 트랜드 파악도 잘 안되는듯 하여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우선 CHI부터 시작해보자. 학교 다닐 적 관심분야, attentive interface나 ambient displays같은 류의 분야는 주로 physical한 interaction 쪽이어서 그쪽을 주로 보았으나, “UX”라는 간판을 달고 일을 하는 상황에서 이런 쪽의 논문을 참고할 일은 그렇게 많이 없어보인다. (신기하긴 하나 심각하게 팔기는 어려운 선행수준의 작업들이니) 따라서 “어떤 분야의 트랜드를 읽어 나가야 할 것인가?”가 숙제인 상황. 2012 chi proceeding중 노트나 풀페이퍼는 그렇게 크게 인상깊은것이 없었다. (대략 보고 지나쳤을지도 모르지만,) alt. chi.나 포스터류를 모아놓는 extended abstracts에 괜찮은 case study가 하나 있어서 소개한다.

17명의 facebook product manger와 개발자, user experience(UX), user opration(UO)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말 그대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했을 경우 디자인 의사결정과 UX process에 대한 case study이다.

Minimalism as a design approach

아래 인터뷰 quote에서 알 수 있듯이, cleanliness와 efficiency가 중요하다. anxiety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affordance의 개념으로 치환하면 이해가 쉬울듯. (버튼의 의미나 위치가 잘못되었을 경우 사용자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정도?)

“I think obviously the number one thing is being sensitive to user needs and making sure we’re providing the best and most efficient, cleanest user experience possible. Cleanliness and efficiency is very important. I think the whole social aspect is very important… when I’m designing, a big thing to consider is anxiety… what the button says or where the button is placed may cause people anxiety. Just anything like that.”

Agile process / Design iterations

엔지니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iterative design approach (아마 agile 개발 방법론-짧은 릴리즈 주기와 맞물린 디자인 대응으로 이해하면 좋을것 같다.) 그리고 새로운 기능을 만드는 데 필요한 user input(리서치)…

“Sometimes it’s not that hard to build a particular functionality…we try to do UX and iterate on various designs versus just getting something out there, make sure it’s reasonable, and then iterate on the design based on how people are using it…not just the design but the how the whole interaction flows…”

다만 이러한 방법론의 적용에서 manager단의 고민은 deadline과 resource 그리고 목표한 product goal을 달성하는 것이다.(당연히)

“There’s often a problem we’re trying to solve or there is some opportunity…so we try to figure out if it meets our goals and is it at a quality level that’s good enough for the company and for the users…there often are tradeoffs when we try to get something out the door, in terms of the number of features and the completeness of features…you know sort of the engineering versus shipping tradeoffs…biggest tradeoffs are near-term design and long-term design…”

결국 쉽게 말하자면,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내지 개발, user testing을 반복하는 짧은 일정의 릴리즈를 가져가는 것이 핵심이며 전체적인 launch는 manager단에서 좀더 고민한다는 것으로 추측(!)되어진다. 이러한 방법론(agile)은 어떻게보면 User centered design process의 developer관점에서의 접근이 강하게 느껴지는, 서로 같은 방법을 말하는데 다른 언어와 표현을 사용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렇다.ㅎ

Learning from users (from UX insights / from Usage and support data)

데이터에 기반하는 리서치얘기 또한 있지만 그렇지 않은 영역에 대한 frustration또한 언급되어 있다. ( small sampling의 이슈, Novelty effect에 대한 확신이 있지만 출시 후 반대의 결과가 나왔을 경우, 혹은 observation room에서 할머니가 심지어 브라우저 주소창에 메시지를 입력하는 상황을 보았을 때의…)

“Were we right? You know we do some small sampling of testing beforehand but once it’s out the door, we have to see if the metrics hold up…some things look good initially, possibly because of the novelty effect, but once it goes out to everyone, the benefit wasn’t  actually there…and sometimes it’s reserved…once we roll it out, the network effects will kick in…

“I have watched a series of live user studies where we had users in the room…we could watch how they move their mouse…it was eye-opening to see how many of your assumptions are wrong and to see all the things you take for granted because you’re an engineer. You’ve been using computers every day all the time for 2 decades. To watch somebody who just has you know who is nowhere near there and not see a link or a button or start typing in the wrong place…and I’m not talking about the hilarious grandmother who writes an entire message in the URL bar…I’m talking about totally smart people who’re can’t upload a photo because they’re not in the mind-set of I know there’s a way to do it and I just need to find a button…we [engineers] know that there’s a way to do it…but they’re not sure that there’s a way to do it…”

Least Common Denomiator(!!!!!)

“최소공통분모” -> 이 단어가 universal-global design을 위한 핵심 키워드이며 이 논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단어임.(느낌표 다섯개!) 위의 미니멀리즘 혹은 간결한 디자인과도 일맥 상통할 수 있음.

“Given the broad sophistication of our users…with 750 million users, it’s very diverse. So, often times you have to design for the least common denominator. Obviously, that’s over simplifying it…often times, we reject things that we could make because the adoption rate would be so miniscule that it wouldn’t be worth making. I think ease of use and thinking about broader scope of people is our priority”

나머지는 잘 기억 안남ㅎㅎㅎ 위 언급한 내용 외에도 많은 분량의 인터뷰를 토픽별로 잘 분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논문임.

기억에 남는 핵심되는 토픽을 꼽자면,

1) agile에 대응하는 디자인 어프로치

2) UX와 User Operation의 구분(UO는 일종의 CS조직과 UX research과 걸쳐있는 느낌이었음)

3) usage data 외 observation을 활용한 learning from users 정도.

2013/01/01

adieu 2012, hello 2013.

Filed under: Thoughts — Tags: , , — bright size life @ 11:56 pm

보통 새로운 해가 되면 계획 혹은 목표를 세우는데

이번 해맞이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아마, 새로운 직장에서 새 업무로 배치가 늦어지는 것이 큰 이유중 하나일 것이고, 나머진 아마 게을러서 그런거겠지. ㅎㅎ

대략 생각나는 것들만 몇가지 추려보면,

adieu 2012

  • 11년말, 연초까지 이어졌던 어떤 미국 스타트업의 간보기;; 이게 아니었으면 스타트업 바닥에 대해 별 관심 없이 지나갔을것, 그리고 이 계기로 포폴과 스킬에 대한 비중있는 고민을 시작했으니 의미가 있다.
  • 심적 부담이 있었지만 결단하고 회사를 그만둔 것, 공백없던 내 인생에 3개월정도 공백이 있었다. 물론 성격상 완전 공백은 한 3주정도 되었을까?ㅎㅎ 그 시간동안 배우자에 대한 조금은 더 안정적인 믿음이 생겼고, 인생을 길게 보았을 때 파트너 삼을만한 친구들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2주간의 핀란드 여행, 간만에 타향살이 하는 친구의 삶도 들여다 볼수 있었고 3년동안 가져보지 못했던 여행자 정신과 경험ㅎㅎ
  • 새로운 회사, 아직은 매우 만족 =)

hello 2013

  • 결혼, 새로운 삶의 준비, 새로운 삶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신앙생활을,
  • 새 회사, 업무 배치 및 조직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작업들.
  • 논문에 대한 관심, 한주에 한개 페이퍼 리뷰정도 블로깅, 업무의 연장으로 써볼수 있으면 논문 써보기
  • 운동, 자기계발 이런거는 연초에 계획하면 오히려 더 부담ㅎㅎ 한달정도 텀을 두고 =p

다들 행복하고 알찬 한해 되시기를 바라며 빈필 2013 신년음악회-라데츠키 행진곡 링크.

헨리 키신저의 중국 이야기

Filed under: Books — Tags: , , , — bright size life @ 11:41 pm

>>>

사놓고 못읽고 있는 책이 한두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9월 쯤 이 책을 사서 2달여간 느릿느릿 읽었다. 왜 사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저 이 책이 ‘나를 찾아왔던 것’같은 느낌이다. 이 책을 읽는 와중에 마침 중국의 정권교체기가 다가오고 있었으며 나는 이 책을 읽게 되면서 중국 정권교체와 같은 ‘시사 이슈’에 적게나마 관심을 가질수 있었다.  항상 내 인생에 중요한 공부거리들은 이렇게 적절한 시기에 나를 ‘찾아온다.’

고대 중국에 대한 도입부와 근대 중국, 자신의 주 활동 시기였던 닉슨-마오쩌둥 시기, 그 이후 까지 헨리 키신저는 자신의 중국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활동했던 닉슨-포드시절의 미 정부와 중국 정부간의 뒷 이야기들을 소설과 같이 흥미 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에 대한 얘기를 포스팅하고 싶었던 이유는, 이 책을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었던 중국의 이해 뿐 아니라 극동아시아에 대한 이해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첫번째 바뀌게 된 이해는 공산주의에 대한 이해이다. ‘우리가 공산주의라고 부르는 것의 실체는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이다. 초등-중등 과정을 거치면서 나도 모르게 내 생각에 뿌리내린 공산당과 공산 국가에 대한 생각, “북한과 대한민국을 침략하여 적화통일을 꿈꾸고 있고 같은 공산주의 국가인 러시아와 중국은 혈맹 국가로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와 같은 심리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한가지의 관점은, 러-중-북한의 이데올로기적 혈맹적 관계보다는 일본 점령기 이후의 중-러 간의 헤게모니 다툼과 이에 기인한 영토 분쟁이다. 단지 혈맹이라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닌 개별 주체국가의 전략적 판단에 의한 결과인 것. 6.25의 발발과 중국의 암묵적 승인, 미국을 위시로 한 UN군의 참전, 인천 상륙작전과 북진, 그리고 중국의 본격적 참전에 의한 1.4후퇴까지. 단순히 공산주의 혈맹으로서의 참전이 아닌 러-중-미 간의 전략적 판단, 그리고 그 공백을 활용한 “한민족 세력”의 등장까지…(이 세력은 구체적으로 밝히기가 불편하다. 북/남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생각하고 싶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교육 받았던 이념, 공산주의와 자유주의와의 차이, 자유민주주의의 우월함을 따지는 것보다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개별 국가로서의 정체성과 이를 기저로 한 전략적 외교라는 것.

두번째, 중-미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영민한 노력이다. 우리가 언론 등으로 알게되는 외교적 결과들은 대부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 것인데, 키신저가 서술하고 있는 중-미 대화 제개를 위한 행동들은 마치 첩보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에 빠져들게 한다. 서양의 중국을 바라보는 관점은 옛날이나 근대나 지금이나 그렇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마치 자금성 바깥에서 자금성 문을 통해서 살짝 보이는 궁 내부를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어떤 신비감 같은 것이 있어서 그것이 서양의 관점을 매우 조심스럽게 한다. 그리고 이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이전 개화기 때의 실수를 재현하기 싫어하는 중국 관가-저우언라이를 중심으로 했던- 어떤 체통을 느낄수 있다.

세번째, 헤게모니 국가들의 일관된 외교 전략이다. 닉슨의 중국 방문에 짜여진 상호 협력을 위한 방향은 민주/공화진영을 넘어서 전반적인 대중 외교 전략의 일관된 베이스라인으로 짜여져 있다. 다만, 최근의 동북아 정세와 경제적인 갈등(!) 상황은 이러한 전략의 틀 내에서 미국의 당황스러움이 느겨질 수도 있겠지만, 이 책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은 대화가 매우 어렵거나 어려웠던 상대와의 대화법 – 가서 쿨하게 대화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아니라도 한 발자국 전진 하는 것, 혹은 전진을 위한 토대를 닦는 것, 그리고 그 후대에 다른 방향이 아닌 그 방향으로 걷는 것 – 이러한 대화법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김대중 대통령의 방북을 바라보는 관점으로서 나는 의의를 두고 싶다. (물론 이후의 방북도 동일하다.) 전략적인 모호한 방향의 합의인지 구체적인 협약의 레벨인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알 수는 없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닉슨의 깜짝 중국 방문의 그림자 같은 맛이라고나 할까.

한가지 또 특이한 것은 대만과 인도와의 영토분쟁에 대한 중국의 관점이다. 기동을 통한 무력 시위. 얼마전의 센카쿠 열도에서의 중국 전투기 비행, 그리고 일본 전투기의 대응 기동 사건을 보았을때, 영토에 대한 중국의 대응 방법에 대해서 어느정도 유사점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다소 오바스러운 견해일 수도 있지만, 최근 북한의 도발도 이러한 측면에서 마오쩌둥 시대의 중국의 영토에 대한 행동 방향과 유사성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장황하게 나열했지만, 이 책의 묘미는 현대까지 연결해볼 수 있는 근대 역사에 대한 기록이며, 이것이 중국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동북아 정세에 가장 민감한 축인 한반도 문제까지 연관이 있고, 이를 마치 소설을 읽듯이(자서전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편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독서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2012/12/02

The key to getting it all done, according to Mayer, is “ruthlessly” prioritizing.

Filed under: Entrepreneurships — Tags: , , — bright size life @ 7:50 pm

“The key to getting it all done, according to Mayer, is “ruthlessly” prioritizing.”

Marissa Mayer, in her first public interview with FORTUNE since being Yahoo!’s CEO

>>>

“일을 되게 만들기 위한 열쇠는 “무자비하게”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이에요.”

기사 말미의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기사 서두에서 메이어는 우선순위를 얘기한다.

“I think that for me, it’s God, family and Yahoo—in that order,”
회사 안밖에서의 우선순위를 물었을 때 메이어의 대답, “하나님, 가족, 야후 이 순서에요.”

솔직하면서 쿨하다. 우리나라의 경영자나 경영진에게 같은 질문을 던진다고 생각해보자. 무슨 대답을 던질지, 그리고 그 대답이 과연 진실일지는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 아니 당장 나의 대답은 어떨런지?

최근 입사한 회사의 임원 면접을 볼 때 임원께서 이 블로그에 올린 포스트를 웹에서 보시고 질문을 해서 크게 당황한 적이 있다. 제프 베조스에 대한 포스팅이었는데 만약 이 포스팅이었으면 나는 훨씬 당황했을지도 모르겠다.ㅎㅎ(회사 안밖에서 승순씨의 우선순위는 뭔가요?ㄷㄷㄷ)

처음에 이 기사를 보았을 때 인상깊었던 것은 메이어의 아래와 같은 생각이다.

“We have a terrific set of assets on the web–all the things people want to do on their mobile phone,” said Mayer. “The interesting thing is when you look at what people want to do on their phone, it’s mail, weather, check stock quotes and news. That’s Yahoo’s business. This is a huge opportunity for us because we have the content and all the information people want on their phones.”

야후가 가진 웹기반의 ‘굉장한'(terrific) 자산은 이제 사람들이 모바일 폰에서 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며 메일, 날씨, 주식과 뉴스 서비스를 단말에서 원하는 사람들을 볼 때 흥미로운 것이라는, 그것이 바로 야후의 비즈니스이고 야후는 사람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원하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것.

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간단 명료하게 현재 야후의 비즈니스를 정의하는 것, 그리고 이에 집중하고 우선순위를 가져가는 것이 바로 매니지먼트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보면 메이어는 역시 대단한 사람인 듯. 인터뷰 전체에서는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기사 내 인용에서 ‘search’라는 단어는 단 한번 등장하는 것은 야후의 초기 비즈니스가 분류에 기초한 포털/검색 엔진이었다는 것을 돌이켜보면 놀라운 인식의 변화가 아닌가? 검색 자체는 이제 구글이니 사람들이 원하는 서비스 비즈니스를 모바일에서 잘 해보겠다는 의미인 듯 한데, 각 비즈니스별 점유율등 경쟁력이 변수이겠지만 이렇게 문제정의(Problem definition)을 심플하게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풀이도 성적도 좋았던 것 같다. 🙂

2012/11/04

나의 노래 – 시와

Filed under: Music — Tags: , , , , — bright size life @ 1:32 am

 

http://brightsizelifekr.tumblr.com/post/34906732388/withsiwa-withsiwa

 

나의 노래 – 시와  (오장환 시)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나의 가슴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새로운 묘에는

옛 흙이 향그러

단한번

나는 울지도 않았다

새야 새중에도 종다리야

화살같이 날아가거라

나의 슬픔은

오직 님을 향하여

나의 과녁은

오직 님을 향하여

단한번

가까운 적도 없었더란다

슬피 바래는 마음만이

그를 쫓아

내 노래는 벗과 함께 느끼었노라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내 무덤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출처: 가수 시와 님의 텀블로그)

2012/10/30

The Return of the Scroll

Filed under: Re:Search Room — Tags: , , , , — bright size life @ 2:57 pm

http://www.usabilitypost.com/2012/10/29/the-return-of-the-scroll/

“Scrolling does require more work from the user, but the work of sliding the scroll using a touch control feels very natural and pleasant compared to turning artificial pages with a button or a tap.”

>>>

새로 업데이트 된 iBooks의 소개 중 ‘스크롤’기능을 소개했을 때 약간 이상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냥 지나쳐버렸다.  iBooks 보다는 Kindle app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한번도 iBooks의 스크롤 UI를 확인해본 적은 없지만 위의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페이지’와 ‘스크롤’의 개념은 기억해둘만 하다.

상식적으로 알 수 있겠지만 역사적으로 페이지보다 스크롤이 더 먼저 사용되었다. 시리즈를 구분하기 위한 ‘volume’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volumin’에서 기인했고 이것은 ‘roll’의 의미와 통한다.

페이지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random access’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인데 이것은 책을 읽을 때 어떤 위치에도’ 페이지를 연다.’라는 한번의 동작으로 컨텐츠에 접근한다는 것이다. 스크롤에서는 이것이 불가능한데 특정 위치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스크롤을 조작해야(rolling, unrolling)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스크롤의 ‘sequential access’의 속성으로 CD가 등장하기 전의 테이프 카세트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만 생각하면 당연히 페이지가 스크롤보다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올텐데 왜 iBooks에서는 기존의 페이지 넘김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제스쳐 동작 기반의 페이지UI보다 스크롤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지 않는가? =)

초기의 eReader에서 ‘당연히’ 책과 동일한 인터페이스 메타포(페이지)를 접목하여 페이지 형태의 컨텐츠를 구성하고 이를 네비게이션 키 또는 터치 스크린의 버튼 등으로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 (터치스크린이 나오기 전 HW의 기술적 부재와, 터치스크린 세대 이후의 ‘창의력’ 부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특히, 킨들같은 e-ink디스플레이 같은 경우 다음페이지를 로딩하기 위한 디스플레이의 refresh시간이 길어 ‘laggy’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지목하면서 이때 스크롤은 옵션 정도 밖에 안되었다고.

iPad같은 ‘상상력의 산물'(!)이 나오고 초기 버전의 iBooks에서는 킨들앱을 벤치마킹하여 페이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다.  본문에서는 웹페이지의 예로 살짝 빠지면서 웹에서는 아주 당연하게 여겨지는 스크롤을 한번 언급하고 다소 장황하게 스크롤의 장점?을 소개한다.

1) 페이지가 특정 텍스트가 어디 있는지 기억하기 쉽다고 하는데 스크롤 인터페이스는 기존의 ebook과 같은 북마크가 가능하며 페이지 나누기(divide)도 비슷한 기능을 할 수 있다.

2) 페이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reader 어플리케이션이 실제 책을 넘기는 것을 흉내낸 차원이지 그러한 control과 responsiveness는 부재한다.

덧글을 한번 살펴보니 페이지/스크롤의 몇가지의 특성과 장단점이 있는데 이를 소개해 보자면,

– 스크롤시 터치 인식 오류로 하이라이트가 되는 현상(accidental highlight)은 불만족스러운 경험이다.

– 페이지의 fake-animation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은가보다.

– 가짜 북커버와 페이지 배경을 끄는 옵션이 있구나, 이것도 비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요새 업계사람들이 많이 얘기하는 skeuomorphism과 연관해서 생각해보면 좋을듯.

– 페이지 모델은 다음 페이지로 넘기는 순간 화면의 텍스트를 끄고 다음 텍스트를 출력하기에 linear readability가 있다는 주장이 있음. 스크롤은 이전 이후 텍스트가 유지되므로 (아마도 특정 단락단위의) 읽는데 더 많은 집중력이 소모됨. (이는 나도 종종 경험하는 현상, 이와 별도로 내 경우는 이북리더에서는 줄단위의 위치또한 놓칠 때가 많은것 같음)

– 페이지는 한 페이지에 일정 분량의 글이 있고 남은 페이지를 살펴보는 것전체 맥락에서 어느정도 분량(몇페이지 정도)가 남았는지 예측 가능. 하지만 스크롤은 남은 분량의 판단하기가 어려움. (이 맥락은 실제 책의 사용성과의 비교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을것 같음.) 스크롤을 페이지 단위로 자르거나 표시하면 도움은 되겠지만 남은 분량을 판단하는 절대적인 도구가 될지는 잘?…

>>>

책을 읽는 우리의 행태와 이북 리더의 인터페이스는 아직도 상당히 많은 괴리감이 있으며 기술적, 디자인적으로 풀어야 할 많은 내용들이 있음을 확인해보았음. 위 포스팅을 읽으면서 행태적인 몇가지 내용 정도를 살펴본 수준이지만 사용자, 터치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 레이아웃이나 제스쳐의 사용 등 세부적으로 생각해보면 깃발 꼿을만한 곳은 아직도 많이 남은 느낌.

2012/10/27

2012/10/24

의지

Filed under: Entrepreneurships — Tags: , — bright size life @ 11:02 pm

http://www.thestar.com/sports/baseball/mlb/article/1275729–nlcs-hunter-pence-of-the-san-francisco-giants-hit-the-ball-three-times-on-a-single-pitch-slow-motion-cameras-show

After the game he said he saw the video, but he felt nothing out of the ordinary when he hit the ball.

“We had all the breaks,” he said. “We could have played this game 100 times it could have gone 50-50. It just happened to be our night.”

>>>

평소에 야구를 즐겨보는 건 아니지만 우연히 네셔널리그 챔피언쉽 7차전 경기에서의 안타 장면을 유튜브에서 보게 되었다. SF Giants 선수 Hunter Pence의 배트가 부러지고 스윙에 공이 세번 맞아 코스가 변하면서 한번에 3득점.

링크 인터뷰를 읽어보면 본인은 그렇게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다고ㅎㅎ

‘운이 좋았던거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느린 장면을 몇번 돌려보면서 이렇게 게임을 만드는(!) 비범함과 운은 찰나의 집중력과 의지의 결과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욱이랑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무심결에 생각난 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Newer PostsOlder Posts »

Blog at WordPress.com.